한양하우징 골조 공사는 이렇게 다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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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록 일 | 2008.08.14 23:29:45 | 조회 | 6470 |
등 록 자 | 한양하우징 | ||
무더운 여름... 유난히도 올해 인제에서는 집중호우가 자주 왔습니다. 레벨선 표시를 하고 대패작업으로 집이 앉혀지는 자리 전체의 바닥수평을 똑같이 맟춥니다. 사실 골조공사 작업시 쐐기를 고아서 수평을 잡는 것 보다 꼬박 하루가 더 걸리는 공정입니다. 하지만
지붕물매는 12:7, 각도는 30.26도이며, 처마길이 500mm 빼면, 벽체아래로 내려오는 처마선은 마감까지 400mm 그러므로 창문의 인방은 상부Topplate에서 최대한 400mm이상은 내려와야 마감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모든 창호및 외부문인방은 2*10으로 제작하였습니다. 벽체의 Stud 높이는 현장마다 도면에 따라 다르게 갈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단열재 높이인 92" 5/8로 재단을 합니다. 내부 단열재 시공시 물론 단열재를 평평하게 펴서 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국내에 유통되는 골조자재의 종류는 등급은 주로가 2등급이며, 그중에 급수에 따라 가격도 달라집니다. 첫째. 2&BT급은 curve, twist 등의 휨자재와 피죽이 섞여있는경우가 많습니다. 둘째. Prime등급은 피죽은 거의 없으나, curve, twist등의 휨자재는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셋째. Hileline/J Glade등급은 피죽은 일체 없으며, curve, twist 등의 휨자재도 거의 찾아볼수없습니다. 10년이상 목조주택만 공사해온 저희 한양하우징의 공지사항 골조공사 사진을 보시면 어떤한 현장에서도 피죽을 찾아볼 수 없을겁니다. 저희는 항상 Hileline/J Glade등급을 사용하였습니다.좋은 재료는 항상 일하는 사람도 즐겁습니다
바닥구조는 항상 과하게해도 손해볼게 없다는 생각입니다. 이 역시 시공자에게는 보이지 않는 영원한 보험이겠죠. 장선 작업후 4/3"인치(19mm)T&G합판 작업입니다. 이때 2"인치 못 박는 간격이 중요합니다. 합판의 가장자리는 6인치 간격으로 중간은 1'피트를 넘지 않게 타공해야만 합니다. 항상 시공전 목재용글루로 장선 위에 듬뿍 칠하고 가능하면 합판의 이음부분도 발라주면 훨씬 좋습니다.
서까래의 부재와 이격거리는 지붕마감재가 무엇이냐는 것에 따라 달라집니다. 수종이 더글라스나 햄퍼가 아닌 SPF의 경우 예를들어 지붕마감재가 아스팔트슁글이면,2*8부재로 서까래를 올리는 경우 정확히 16인치 간격으로 시공을 하는 것이 원칙이며, 2*10부재로 서까래를 올리는 경우 24인치 간격으로 시공해도 좋습니다. 만약 지붕마감이 접토기와를 시공할 경우 무조건 2*10부재로 서까래를 정확히 16인치 간격으로 시공해야만 하중을 튼튼히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시공하는 이유는 과시공이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나중에 1M이상의 폭설이나 또 다른재해에 대비한 영원한 보험을 들어 놓는다 생각하시면, 건축주나 시공사나 모두 만족하실겁니다. 모든일이에 있어서 시공업체는 소탐대실이라고 생각하시고 작은 일에 욕심을 버리시고 원리원칙을 잘 지켜나가시면 좋은 건축이 될것같습니다.
계단공사시 골조에서 가끔 2개로 조합하는 경우가 있는데 계단폭이 800mm이상이면 무조건 3개 이상 붙여야합니다.
캐나다산, 미국산, 브라질산, 중국산 이렇게 봤습니다. 그이하의 제품들은 강도는 나올지 몰라도 못을 타공했을때, 퍼석하다는 느낌입니다. 처음엔 괜찮을지 몰라도 분명 시간이 지나면 약해집니다. 저희 한양하우징은 그래서 자재상에 캐나다산OSB가 재고가 있는한 무조건 캐나다제품을 고집합니다. 그리고 지붕공사 작업은 가능하면 비계설치 완료후지붕작업을 권장합니다. 항상 안전사고는 불안정한 작업환경에서 일어납니다... 마음이 넉넉한 건축주 김주형선생님 덕분에 주위에서 안으로 밖으로 같이 생활하시는 분들도 모두 후덕한신 분들이었습니다... 상량식 축하드립니다... 지붕 젤 긴 마룻대에 온 가족분들의 맘을 담아 걸어 드렸습니다... 외부에 타이벡을 마감하고 지붕에 시트방수지를 씌우고 나니, 비 걱정 안해 정말 후련했습니다. 항상 그렇듯... 저희 한양하우징은 하청을 주지 않습니다... 항상 저희가 직접 책임시공을 기본 원칙으로 하자율을 급격하게 낮추었습니다. 8월의 무더운 어느 여름날... 강원도 인제에서 작품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한볕 더위아래 지붕슁글 작업을 하면서 보람찬 땀을 흘렸습니다... 다들 고생하셨구요... 다시한번 마지막까지 완성도 높은 집을 짓기 위해 서로의 눈을 보면서 웃음을 지어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