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양하우징 임현돈입니다.

현재 칠곡가사현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창고공사를 진행하고있는 상황입니다. 그간의 사진을 정리하면서

고생한 한양하우징 식구들과 협력업체 사장님들께 감사의 말씀과 앞으로도 더욱 더 활기찬 2016년을 기대해봅니다.

먼저 칠곡군 가산현장은 기존의 스타일과는 조금 다른 현대적 디자인을 고려한 마감을 실현해 보았습니다.

다소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열정이 많은 건축주분을 만난것에 감사하며, 마무리까지 최선을 다할것을 약속드립니다.

기초공사는 통기초방식으로 GL800까지해서 시공하고 기초콘크리트면에 Layout하고 Mudsill작업을 진행중입니다.

바닥레벨맞춤 작업은 쐐기를 박는 형식이 아닌

Mudsill과 Plat를 전체를 거의 접합시키는 방식으로 일일이 두번씩 대패작업을 합니다.

다음날 오전 비소식이 있기에 전날 비닐로 현장을 보존하였습니다.

항상 하는 일이지만, 기초바닥면에서 골조가 올라갈때면, 저희 역시 제일 힘이 넘치고 가슴 벅차오른답니다.

목조주택의 꽃은 골조공사인 듯 합니다.

외관이 외박공과 박공의 연장선에서 지붕의 미를 찾아야했기에, 지붕간 높이 계산을 여러번 하였고 외쪽 피아노실 지붕은 일반 지붕보다 더 높여야했습니다.

항상 드리는 말씀이지만, "좋은 재료는 일하는 사람을 즐겁게 한다."  구조재는  항상 피죽이 섞여있는 일반등급이

아닌 Prime, J glade, Highline등급 이상을 사용합니다.

Osb판재 역시 중국이나 칠레산은 시험성적거쳐도 현장에서 사용해보면 정말 형평없습니다.

최소한 미국산이나 가급적이면 캐나다산을 권장합니다.  못을 타공했을때, 합판이 못을 물고있는 힘이 다릅니다.

현관의 지붕이 현저하게 높아져 외박공 지붕각을 전체 15도롤 정했으며,

지붕각이 낮기때문에 리턴박스의 모양이 살지않아서, 처마는 Boxed Eaves 없이, Square Cut으로 처리하였습니다.

외부마감은 서진본사공장에 주문하여  0.5mm 리얼징크를 시공하였습니다.

전면 현관쪽 아래위 스판이 길어 시공하고 하자잡는데 애로사항이 많았습니다.


나머지 외부마감은 일부 시다루바와 스타코플렉스 정품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건물 하단부는 매직스톤에서 생산하는 40mm 제주오름돌을 1차 미장처리한 후 압착으로 시공하였습니다.

본격적인 겨울날씨가 시작되었습니다. 여러가지로 어려운 점이 많지만, 항상 일이란 공사시작 일주일 공사마감 일주일이 제일 힘듭니다. 내일도 현장에서 반가운 얼굴로 커피한잔에 일상의 즐거움을 찾고, 보람찬 하루를 보낼것을 기대해봅니다.